[선물 후기] 연백, 딸기모찌

며칠 전 민족 최대 명절

추석

이 있었어요.

 

저 어릴 때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추석 때 흩어져있던 가족이 모이고,

얼굴 보고,

이야기 나누는 정감 있는 명절입니다.

 

오랜 시간 못 본 만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런저런 선물을 하기도 하지요.

 

이번 추석에 선물 받은

{연백, 딸기모찌}

Y O N B E A K

Strawberry Mochi

후기 작성해 봅니다.

 

위치 :

서울 마포구 동교로 227-11 1층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신상 디저트 카페였어요.

 

 

'1代 할아버지 가르침 그래도 느리지만 섬세한 황해도 연백(延白) 방식만을 고집하며

1.227번의 고민과 시도를 거쳐 재탄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선물 상자를 열어보니

 

너무도 예쁜 용기에 하나씩 들어 있는 모찌에  와~~  했습니다. 

 

딸기모찌인 만큼 기본적으로 모찌안에 딸기가 들어있고,

그 외 다양한 재료를 첨가해서 만들어졌더라고요.

 

저녁을 먹은 후 배가 불렀지만 궁금했던 두 가지 먹어봤어요.

 

「초코포레스트 딸기모찌」

초코포레스트라는 이름처럼 초코가 많이 들어있는 모찌,

너무 달지 않았고, 씹을 때 느껴지는 딸기의 상큼함이 좋았어요.

 

 「두바이 초콜릿 딸기모찌」

하루 200개만 생산된답니다.

바삭한 카다이프면, 초콜릿, 딸기, 찹쌀등 

이 어우러진 모찌.

바삭한 카다이프면의 식감이 특이했어요.

 

구입 후 냉장보관 3일, 이후는 냉동보관

 

첫날은 '아주 맛나게 이런 특이한 모찌가 있구나!!!'  ^^ 하면서 먹었고,

몇 개는 남겨두고, 다음날 시댁에 가져가 식구들과 맛있게 나눠 먹었지요.

그런데

냉장고에 넣어 두고 깜박 잊고 ㅠㅠ

냉장고에서 약 5일 정도 지나서 먹었는데

딸기의 맛과 향이 변하기는 했어요.

 

딸기는 워낙 예민하니깐~~ 

 

특이한 건 냉장고에 넣어 두었는데도 

모찌 떡은 굳지 않았더라고요.

속 재료 때문에 그런지 조금 더 질퍽해진 느낌 ㅎㅎ

 

그래서 

구입 후 바로 드셔야 맛나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바로 못 드실 것 같으면 냉동실로 ㅎㅎ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진 모찌라서 호불호는 있을 것 같아요.

저는 바삭한 모찌는 쪼매... ㅎㅎ

 

그래도,

특별한 날 선물하기에는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서운하지 않을 

특이하고, 손색이 없는

고급진 선물 같아요.^^

 

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