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원주 귀래맛집] 본가 영빈관

by sosohanthings 2024. 1. 26.
728x90

오늘은 강원도 원주시 귀래면 맛집 본가 영빈관 」」을 다녀왔습니다. 여기저기 맛집, 가볼 만한 곳이 참 많네요. ㅎㅎ

원주에서 충주까지 외곽도로가 아주 잘 되어 있어, 충주에 볼일이 있을 때는 아주 편하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그 충주 가는 옛 길을 따라가다 보면 귀래면이라는 곳이 있는데요. 처음 가보았습니다. 작은 읍내가 형성되어 있는 전형적인 작은 시골 마을입니다.  

 

 본가 영빈관 

주차를 하고 건물을 봤는데, 웃는 얼굴로 맞아주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본가 영빈관」의 테마색은 핑크인가 봅니다. 건물 외관의 색과 실내를 핑크를 주 색으로 인테리어 하셨습니다. 조금 일찍 움직였는데도 손님들이 많으셨습니다. 건물 내부 한쪽에 그리고 계산대옆에서 와인을 판매하시더라고요. 저는 와인데 대해서는 모르니 pass....

 

             허브숙성 마늘 탕수육                                        해물짬뽕                                                      짜장면/밥 (?)

 

둘이 가서 짜장과 탕수육만 시키려고 했는데 옆테이블에서 드시는 짬뽕을 보니 먹고 싶다는 생각으로 3개나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면 위주로 먹고 탕수육은 남으면 싸가지고 오려는 계산도 있었기에 욕심껏 많이 시켰습니다. ㅎㅎ

 

기본 면은 수타면인 듯합니다. 기존의 다른 중국집은 기계로 뽑은 듯한 면이었는데요. 이 집은 칼국수 면? 집에서 손으로 반죽해서 만든 그런 느낌의 수타면?이었습니다. 쫀득거리지 않은 부드러운 면이었습니다.

 

 허브숙성 마늘  탕수육은 고기 위에 양배추, 그 위에 마늘 크런치가 있었습니다. 양배추와 마늘 크런치와 탕수육과 함께 먹으면 맛이 좋았습니다. 고기와 소스에도 마늘이 사용되어 고기의 잡내는 없었고 마늘의 향과 맛이 나서 좋았었습니다.... 배가 부를 때까지는요 ㅎㅎ 시간이 지나면서 탕수육이 식고, 배가 부르니 마늘맛과 향이 조금 부담스러웠어요... 주문하실 때는 정량으로 하시는 게 맞습니다.ㅎㅎ

 

해물짬뽕은 맵지 않고, 야채도 많아 맛있었습니다.  숙주를 좋아하는데 좋아하는 숙주가 있었고, 짬뽕 국물에도 마늘 간 것은 듬뿍 사용하신 것 같았습니다. 오늘처럼 추운 날 따뜻한 국물 너무 맛있었습니다.

 

 짜장면/밥 (?) 정확한 메뉴이름을 모르겠네요. 짜장소스는 야채와 주꾸미 몇 마리 들어가 있고, 밥이 있어 딱이다 싶었습니다. 많이 드시는 분들, 그리고 밥이 조금 먹고 싶으신 분들의 욕구를 채워 줄 수 있는 세팅이었습니다. (저 같은 사람.....)

저에게 안성맞춤 메뉴였네요..

 

지인분고 함께 배불러~~ 배불러~~ 하면서 한참을 먹었습니다.  

먹을 때는 즐겁고, 먹고 나서는 왜 그랬을까? 하는 자책과 함께 ㅠㅠ

그래도 맛있었으니.. 그걸로 만족하자고 서로 위로했습니다. ㅎㅎ

 

참고하셔야 할 사항도 있습니다.

1. 주방에서 혼자 하시느라 힘이 드셔서 시작시간 10시 30분 ~ 마지막 주문을 3시까지 받으신다고 합니다.  시간 체크 하셔요.

2. 내비게이션을 찍고 갔는데 내비게이션이 옛날위치로 안내했습니다. 지인분이 위치를 알고 계셔서 저희는 문제없었지만 모르시는 분들은 아래 주소로 가셔요. 이전을 하셨다고 합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귀래면 북원로 272. 길가 옆에 핑크건물~~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