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지나고 오랜만에 부부동반 모임을 가졌습니다.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전환되고,
약 3년이라는 시간을 잘 견딘 친구들을 보니 많이 반가웠습니다.
길이 잘 되어 있어 설악산을 가깝게 보면서 산책할 수 있는
「설악산 오색약수터 주전골」
다녀왔습니다.
오색 약수터 주차장에 주차했어요.
주차하고 바라본 설악산^^
입구 안내사진.
주차하고 오색석사 → 선녀탕 → 용소삼거리 까기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위조 엽전을 만들었다는 주전골 ~~ ㅎㅎ
"주전골"
옛날 강원 관찰사가 한계령을 넘어 이곳을 우연히 지나가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쇠붙이 두들기는 소리가 들려 찾아보게 하였고,
동굴 속에서 10여 명의 무리가 위조엽전을 만드는 것을 보고,
관찰사는 크게 노하여 그 무리들과 동굴을 없애버렸고,
이후,
위조엽전을 만들었던 곳이라 하여 주전골이 되었다고 합니다.
ㅎㅎ
길이 입구에서 데크도 깔려있고 평평해서 주전골, 오색석사까지 편하게 갔습니다.
오색석사
오색석사 지나서는 약간의 산길이 있긴 했지만 대부분 편하게 산책할 수 있었습니다.
오색 제2약수 먹어봤습니다..ㅎㅎ
센물맛입니다.
오색약수..... 더 이상 나오질 않는다고 합니다.
가는 길에 누군가의 소원이 담긴 돌탑이 참 많았는데요.
모두 모두 원하시는 모든 게 잘 이루어지길 바라봅니다.
설악산 정상은 아니지만 가까이서 설악산 모습을 볼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선녀탕
두꺼비 모양의 바위.
주전골 곳곳에 나뭇가지를 세워두셨는데 왜 세우셨는지? 엄청 궁금했어요.
그것 또한 누군가의 마음이겠지요.
설악산 바위를 이렇게 가깝게 본 게 약 20년 만입니다.
너무 멋진 설악산의 바위모습을
사진으로 담을 수 없어 안타까웠습니다.
금강문 여기에도 나뭇가지를 이렇게 세워두셨더라고요.
혹시 이유를 아시는 분 댓글 부탁드립니다.^^
용소삼거리
조금 더 올라가면 더 산이 깊겠지만, 저희는 다른 일정이 있어 용소삼거리까지 다녀왔고,
총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는데,
아주 편하게 산책할 수 있는 정도의 설악산 입구였어요.
블로그를 수정하고 있는 지금은 2024.09.21
곧 단풍철이 되겠지요.
설악산 정상 등반이 부담되시는 분,
어르신을 모시고 가시는 분,
설악산 단풍이 궁금해서 살짝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주전골로 편하게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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