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이 좀 늦긴 했지만, 너무 맛있는 떡이라 잊혀지지 않아 후기 올립니다.
2024년 까치까치~~ 설날에 딸이 선물로 사 온
'이북식 인절미'
입니다.
고급지고 튼튼한 상자가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ㅎㅎ
'이북식 인절미'라고 해서 엄청 궁금하고, 기대하면서 열였는데요.
열자마자 '와~~' 하는 감탄사가 나왔습니다.
일단, 떡이 아기 주먹만 한 크기였고, 기계가 아닌 손으로 꾹꾹 만들었다는 게 신기했습니다.
투박한 손가락 모양 보이시죠? ㅎㅎ
엄청 정겹습니다.
집에서 만든 것 같은......
얼른 하나 먹어보았습니다. ㅎㅎ
와~~ 처음 먹어보는 맛과 식감이었습니다.
'이북식 인절미'는 안에는 현미찹쌀이 들어가 있고, 녹두 고물을 얹어 손으로 만든 인절미인데요,
쫀득한 현미찹쌀이 너무 부드럽고, 녹두고물이 적당이 달달하고, 간이 되어 있어
엄청, 맛있습니다.
먹을 때 녹두 고물이 와르르~~~~ 떨어질까 봐 접시에 받치고 먹었는데요,
생각보다는 덜 떨어졌습니다.
저는 떡을 먹을 때는 목이 자주 메어 꼭 물이나 음료와 함께 먹습니다.
그런데, 이 떡은 물이나 음료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그 자리에서 4개 먹었습니다. ㅎㅎ
그동안 먹었던 떡은 떡 안에 고물이 들어가 있는 것이었는데,
이 떡은 반대였습니다.
할아버지댁/ 외할아버지댁 선물로 딸이 챙겨 왔는데,
할아버지/할머니 모두 신기해하시며 즐겁고 맛있게 드셨습니다.
떡으로 명절 분위기가 절로 났습니다.
성북구에 계시는 분들은 떡 선물하실 때 이용하시면
어디 빠지지 않는 선물일 것 같습니다.
(내돈내산)
녹두가 원래 잘 쉬어서,
함께 동봉된 설명서에 보니
남은 떡은 냉동보관 하셨다가,
드실 때 자연 해동 해서 드시라고 적혀있었고,
그렇게 먹어보았습니다.
냉동했다가 자연해동했는데요
녹두고명은 맛이 그대로였는데,
찹쌀이 녹긴 했어도 조금 굳어서
그 맛이 ~~
덜 나긴 했습니다.
바로 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인스타그램에서 찾아보았습니다.
엄청나게 맛있어 보이는 떡 많이 있는 떡집인것같습니다.
아래사진은 인스타그램에서 캡처.
「행복을 선물하는 다과상점 」
모란꽃 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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