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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커피선물 후기] cospir 코스피어 카페

by sosohanthings 2024.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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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 선물을 받았습니다.
워낙에 산미맛 나는 커피를 좋아합니다.

처음 커피를 접했을 때는 커피 믹스의 달달함이  좋아서,

이후로 아메리카노를 마실 때는 씁쓸한 쓴맛이 좋아서 아메리카노만 마셨어요.

그러다 산미맛을 알게 됐고,

이후로 카페나 커피를 마실 일이 있을 때는

늘 산미 맛난 커피를 마시고 있어요.(느므느므 좋아요)

이번에 딸이 부산을 다녀왔고, 커피 맛집이라고 해서 갔다가 산미  맛 좋아하는 저를 위해 제 것도 사 왔습니다.



cospir 


바리스타 대회 챔피언님이 운영하시는 카페라고 합니다.
딸이 갔을 때  챔피언님이 내려주신 게이샤  커피가 정말 인생커피였다고 하네요.
그래서 사온 커피입니다.  GEISHA(게이샤) 커피는 처음입니다.



GEISHA(게이샤) 커피




산미맛  나는 커피는 맛이 정말 오묘합니다.
쓴맛, 신맛, 달콤한 맛  등

이런저런 맛과 향이  정말 좋습니다.

커피가 쓴맛만 있는 줄 알았을 때는 상상도 못 한 맛입니다. ㅎㅎ

 

한 모금 넘긴 입안에서 느껴지는 다양한 맛과 향이 아주 매력적입니다.

 

맛과 향이 진한 게이샤 커피 맛 정말 좋았습니다. 

 

부산 가면   cospir  코스피어에 꼭 가보려고 합니다. ㅎㅎ

 

 

제가 사봤던 원두에서는 이런저런 설명이 많이 없었습니다.

원두 종류 정도만 있었는데요.

 

cospir 커피에서는

 

ETHIOPIA YIGACHEFEE CHELBESA WASHED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첼베사 워시드)

 

Region (원산지) :  YIGACHEFEE , CHELBESA 

Farm(농장) : CHELBESA SMALLHOLDERS

Process(처리) : WASHED

Variety(품종) : 74110, 74112

Altitude (고도): 2,073 ~ 2,300M

 

- 찾아보니 : 베리, 너티와 허브향이 인상적인 원두라고 합니다.

 

위 게이샤 커피에서는 process(처리)가  ANAEROBIC NATURAL(에너로빅? 내추럴)이라고 쓰여있어 찾아보았습니다.

 

커피나무에서 열매(체리)를 수확하고, 과육을 제거하고 나온 씨앗이 우리가 먹는 원두입니다. 이때, 과육과 불순물을 제거하고 가공처리를 해야 합니다. 원두의 보관과 유통을 위해 수분함량을 10 ~12%로 만들어야 합니다.

 

 

****  ANAEROBIC NATURAL(무산소 발효) ****

- 무산소 발효는 산소의 접촉을 차단하고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함으로써 향미의 손실을 줄이고 안정적인 단맛과 부드러운 산미를 유지할 수 있게 하는 발효법으로 특수장비도 필요하고, 세심한 관리도 필요하고.. 그래서 더 비싼 듯합니다. ㅎㅎ

 

****  WASHED **** 는 습식정제법으로

물을 통해 과육과 점액질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주로 중남미(콜롬비아, 코스타리카, 파나마 등)와  아프리카(에티오피아, 케냐, 르완다 등)에서 사용합니다.

 

커피 체리 수학 후 ->  물탱크에 넣어 선별(물에 뜨는 것, 덜 익은 것, 결함이 있는 것 골라냄)  -> 펄퍼(Pulper)라는 기계에 넣어 커피체리의 껍질과 과육 제거 -> 펄핑 된 커피체리를 약 14~48시간 발효하여 점액질 제거 -> 깨끗한 물로 여러 번 세척

 

커피 맛은?

washed process 커피는 일반적으로 깨끗하고, 밝은 맛을 가지고 있어 커피 본연의 맛이 잘 나옵니다.  산미를 잘 보존하여 건식법으로 한 원두보다 신맛이 강하며 바디감은 가볍습니다. 발효와 세척과정을 통해 균일한 품질의 커피를 생산할 수 있어 안정적입니다. 발효과정이 까다롭고, 부적절한 발효과정을 거치면 발효된 과일맛, 곰팡이맛 등 맛과 향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NATURAL **** 는 건식정제법으로

natural process는 열매껍질을 벗기지 않고 건조하는 방식으로 아프리칸 배드나 햇볕이 잘 드는 공간에서 원두를 체리상태로 올려 건조하는 방법으로, 통풍이 잘 되도록 열매를 주기적으로 뒤집어 주고, 습기를 흡수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에티오피아, 브라질, 예멘, 코스타리카 등 건조하고 햇볕이 잘 드는 지역에서 사용하며, 초기 비용이 적게 드는 장점이 있지만, 고른 품질의 원두를 얻기 위해 많은 인력이 필요합니다.

 

커피맛은

무거운 바디감이 특징이며 풍부한 과일 향과 강한 단맛이 특징이고, 발효과정에서 알코올 향이 생겨 와인 같은 향미를 가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ETHIOPIA YIGACHEFEE CHELBESA WASHED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첼베사 워시드)

마지막 원두 기념으로 찰칵~~~

아이스아메리카노에 정말 맛있는 커피 입니다.

오늘 새로운 정보를 알게 됐습니다.^^ 모두들 커피와 함께 행복한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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