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서구에 있는 장태산 자연휴양림 가다가 들린
바비큐 쌈밥 맛집 '암스테르담'
소개해드릴게요.
1. 위치 |
바비큐 쌈밥 맛집 '암스테르담'은
주소 : 대전광역시 서구 장안로 354
장태산 휴양림 올라가는 방향으로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고, 길옆 예전에 많이 지었었던 통나무집으로 되어 있어, 눈에 잘 뜨이는 집입니다.
2. 메뉴 |
바비큐 쌈밥 맛집이다 보니 메뉴가 고기 위주로 되어있어요.
- 삼겹목살 바비큐 쌈밥 160g, 18,000원, 국내산
- 오리훈제 쌈밥 160g, 15,000원 , 국내산
- 불고기 쌈밥 120g, 15,000원 , 국내산
- 간장 제육 쌈밥 200g, 13,000원, 미국산
- 야채 쌈밥(고기가 없어요) 10,000원
- 한우등심 150g, 50,000원
'삼겹목살 바비큐 쌈밥 주문'
고기는 직접 구워 먹는 것은 아니고, 위에 사진을 보시면, 사장님께서 직접 밖에서 고기를 구워서 주시는 시스템입니다.
몸에 냄새도 베지 않고 구워주시니 먹는 사람은 편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아요.
주문한 3인분의 고기의 양입니다. 160g이긴 한데 '구우면 부피가 줄어요'라는 안내 문구가 있긴 했지만, 솔직히 가격대비 고기의 양이 많지 않았어요. 여자 3명이 먹기에도 부족한 느낌이 들었어요. 일행 중 남자분이 있으시면, 5인분은 드셔야 할 것 같아요.
밑반찬과 야채쌈, 된장국, 공깃밥이 같이 나와서 고기를 쌈 싸 먹었는데요. 숯불에 구운 고기를 싸 먹는 맛~~ 상상이 가시지요. 된장국과 쌈밥 양이 살짝 부족한 느낌으로 맛있게 먹었어요.
3. 주차 |
길 옆에 위치하고 있어 진입하기는 쉬운데 주차장이 생각보다 넓지 않고, 암스테르담 뒤쪽으로도 식당이 있다 보니 길가에 주차를 많이들 하고 계셔서 주차하실 때 주의하셔야 해요. 식당으로 들어가실 때 계단이 많이 있어, 다리가 불편하신 분들은 조심하시면서 보호자와 함께 들어가셔야 해요.
총평^^ |
숯불에 구운 삼겹살 맛있게 먹긴 했지만, 양이 부족했어요. 그리고, 식당 내부가 넓기는 했는데, 테이블이 생각보다 엄청 많았어요. 그래서 살짝 좁은 느낌이 들었지요. 아마도 휴양림 주변에 있는 식당이다 보니 단체손님과 일반 손님을 모두 잡기 위해 그러신 것 같았지만 서빙하시는 남자 직원분 혼자서 음식을 들고 뛰어다니셨어요. (손님이 살짝 많았어요.) 그러니 좁은데, 정신도 없고, 직원분께 반찬 추가 요청해도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고(외국분이셨어요), 비싼 가격에 맘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은 아닌 것 같아요. 다음에 또 식사하러 가겠냐고 물으시면... No
저희는 2024.11.18 장태산 휴양림을 방문했던 이유는 그 무렵, 장태산 휴양림에 있는 메타쉐콰이어 나무의 단풍이 멋지다 해서 방문했어요. 소문대로 정말 장관이었고, 사람도 엄청 많았어요.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가족, 친구, 개인 분들은 모두가 사진 찍기 삼매경에 빠져계셨어요. 사진에 이 장관을 담을 수 없음이 안타까웠지요.
장태산 자연휴양림은 민간휴양림이라고 했어요. 객실은 이용해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고, 메타쉐콰이어 나무의 단풍이 정말 정말 멋있고, 중간에 매점에서 따뜻한 차와 어묵도 판매하고 있어서 추웠지만, 따뜻한 국물에 몸을 녹일 수 있었고, 산책로는 잘 정비되어 있었고 무엇보다 장태산 휴양림에는 메타쉐콰이어 나무 사이로 스카이웨이가 있는데요. 스카이웨이는 데크로 평평하게 만들어져 있어(무장애 데크길), 휠체어 타신 분도 끝까지 가실 수 있어요. 올라가는데 살짝 흔들림이 느껴져 무서웠지만 무서움 참고 올라가면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남녀노소, 몸이 불편하신 분도 이용가능하니 꼭 직접 경험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너무 멋진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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