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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원주간현맛집] 돈가스 맛집 '간현돈까스'

by sosohanthings 2024.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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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현돈까스 간판 사진

 

여주로 가는 길 점심을 먹기 위해 남편이 검색해서 발견한 간현돈까스 본점 가서 돈가스 먹었어요.

 

1. 위 치

 

강원 원주시 지정면 간현로 155 

 

예전 간현은 간현관광지로 불리는 곳이었고, 원주시에서 출렁다리, 잔도, 울렁다리 3개의 코스를 개발하여, 지금은 타 지역의 많은 분들이 소금산 출렁다리라 불리는 소금산 그랜드밸리에 관광하러 많이 오시고 계시는데요. 그 소금산 그랜드 밸리 주변으로 있었던 식당 중 하나가 간현돈까스 본점이었네요. 원주 시내에는 간현돈까스 분점이 몇 개 있었고, 제 지인 중 한 분은 아주 좋아하셨던 기억이 있네요. 간현은 애들이 어릴 때 가보고, 정말 오랜만에  갔네요.

내비게이션 찍고 가시면, 길가에 위치한 식당을 발견하실 거예요.

 

2. 주 차

 

간현돈까스 식당 주변에는 '간현역 레일바이크'가 있어요. 예전에 애들이 어릴 때 가서 레일바이크 탔었는데, 그 레일바이크 입구에 보시면, 주차장이 있는데 원주시에서 관리하시는 것 같아요. 아주 크지는 않지만, 평일에는 가시면 주차하시기 편하실 거예요. 저희가 갔을 때는 주차장이 아주 넉넉하게 비어있어, 편하게 주차를 했어요. 주차하시고 100m 정도 레일바이크 방향으로 이동하시면  간현돈까스 본점이 있어요.

 

3. 메뉴

메뉴 가격 사진

간현돈까스는 메뉴가  두 종류로

돈까스 + 칼국수 + 공깃밥  = 12,000원

칼국수 = 9,000원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돈까스 + 칼국수 + 공깃밥이 12,000원이면 엄청 저렴한 것 같아, 세 명이 가서 돈가스세트 3개를 주문했어요.

 

4. 돈까스 + 칼국수 + 공깃밥 메뉴

돈가스 사진칼국수 사진김치 칼국수 공깃밥 사진

 

위 사진처럼, 공깃밥이  김치와 먼저 나오고 바로 칼국수가 나왔고, 돈가스가 나왔어요. 돈까스에 칼국수에 공깃밥까지 양이 정말 많았어요. 적게 드시는 분들은 다 못드실것 같아요. 칼국수는 옛날 할머가 끓여주시는 방식이라고 하시는데요, 반죽에 들깨를 갈아 넣으였는지, 면이 까뭇까뭇했어요. 국물은 그냥 옛날 맛이었고,  각각의 메뉴에 대한 일행들의 평이 달랐어요.

 

칼국수 : 남편은 그냥 그랬고, 딸은 입에 맞아서 괜찮았고, 저는 살짝 들깨 쩐내 같은 맛이 느껴졌어요.

돈까스 : 남편은 그냥 그랬고, 딸과 저는 너무 맛있다고 느꼈어요. 고기가 두툼한 돈까스 두 조각 나오는데, 소스맛이 진했고, 고기도 부드럽고 맛이 좋았어요.

공깃밥은 밥이 아주 찰지게 맛있게 보이게 나왔지만, 저희 가족은 모두 열어서 먹으면 남길 것 같아 하나만 열어서 함께 먹었어요.

 

결국에는 저의 가족에게는 양이 많아, 돈가스를 다들 몇 조각씩 남겼는데, 다행인 것은 남은 것을 개인이 포장해 올 수 있었어요. 직원분께 포장한다고 얘기하니 일회용 도시락을 가져다주셨고, 모두 모으니 1인분의 양은 나오는 것 같았고, 가져와서  집에서 저녁에 먹었어요.

 

'돈가스 먹을때 제일 빛나' 글이 있는 내부 사진

 

엄청 오래된 식당으로 가성비는 최고였고, 식당내부는 깔끔하고, 음식도 생각보다 빨리 나와서 괜찮았어요. 소금산 출렁다리 관광 오시면 한 번쯤은 들리셔도 좋을 것 같아요. 줄 서서 드시는 음식점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일행들의 맛 평가가 각각 달라서 "모두 맛있어요"라고는 말씀 들릴 수 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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