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사맛집] 마곡사 서울식당

저는 관광지 주변에  있는 식당의  맛이 그다지 입맛에 맞지  않아, 선호하지는  않는 편입니다.

이번 마곡사 가는 길에는 상황이 여의치 않아 마곡사 입구까지 가서 식사를 하게 되었어요.

마곡사 입구 식당가에는 주차장이 엄청 넓어서 주차하기 정말 편하더라고요.
저는 평일에 가서 더 그랬나 봐요.

주차하고 식당을 찾아야 해서  둘러보다

[마곡사 서울식당]

으로 들어갔어요.

마곡사에 갔으니
마곡사 이름이 들어갔고,
서울이 들어갔으니
뭔가 맛집이겠지 하는
정말 터무니없는 추측으로 갔어요. ㅎㅎ

 

저희는 능이더덕정식 3인을 주문했어요.

주문을 하니 전이 먼저 나왔는데
버섯 전, 도토리 전, 또 하나는 기억이...

반찬가짓수 정말 많았고,
맛도 깔끔하니 맛있었어요.

능이 정식인 만큼 능이버섯찌개인데요.
맑은 고깃국물에 능이버섯이 엄청 들어가 있었어요.
속으로 국산은 아니겠지  하면서
찌개는  모두 싹 비우며 맛나게 먹었어요.

 

식사하고 밖에 나와 앉아있으니 보이는 누룽지..
엄청 크죠.
그날그날 밥 할 때 나와서 판매하고 계셨고
사이즈는 대, 중, 소가 있는데
이거는 소자.
8,000 원주고 이모  드리려고 사 왔어요.

마곡사 둘러보고 전에 막걸리 한잔하고 싶다는 일행 덕분에 다시 가서 모둠전과 막걸리 주문했는데요

모둠전 양이 어마 무시 했어요.
결국 먹다 남은 건 싸왔어요. ㅎㅎ
모둠전도 정말 맛이 좋았지요.

마곡사 가시면 들러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