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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장성 여행] 백양사

by sosohanthings 2024.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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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으로 교육을 간 길에 교육장소 근처에 있는

[백양사]

라는 절에 가 보았습니다.

내장산 국립공원 안에 있는 절로, 백제 무왕 때 창건했다고 전해지는데요,

대한불교 조계종의 제18 교구 본사라고 합니다.

아무튼 유명한 곳이라고 해서 가보았습니다.

처음 백양사 입구 주차장에서 차를 세웠습니다.

 

녹음이 짙어진 백양사 진입로는 엄청 시원했습니다.

너무 멋져, 가을 단풍철 여기를 오면, 절대 못 들어갈 것  같다는 생각이 절로 났습니다. ㅎㅎ

 

그런데 다른 차들도 올라가길래 저희도 다시 차를 빼고 더 올라가 보니

백양사 입구 아주 가까운 곳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백양사 입구 가까운 곳에 넓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를 하고, 바리케이트를 넘어가니  그곳은 딴 세상이었습니다.

 

엄청 큰 갈참나무가 정말 많이 있었습니다. 

사진에 이 나무를 다 찍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쉽네요.

크다라고 표현하기가 너무 민망할 정도의 엄청 크고,

웅장한 나무에 반했습니다.

 

「정말 멋있었습니다.」  최고 최고~~

 

 

나무가 멋있어 원본 사진 그대로 올립니다.

 

 

백양사 진입로 옆에는 계곡물이 흐르고 있고,

계곡물은 엄청 깨끗해서 물고기 들도 많고,

심지어 물고기 들도 엄청 컸습니다.

 

전각 안내도를 보고 건물이 많아 엄청 클 것이란 기대를 안고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아주 작았습니다.

심지어 대웅전도 그리 화려하지 않았습니다. 명성에 비해 규모도 작았습니다.

 

절에는 건물이 여러 채 있긴 했지만,

대웅전에 가서 공양미 올리고 부처님께 절 하며 우리 가족의 안녕을  빌었습니다. ㅎㅎ 

 

곧 있을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느라 등도 달려있고, 등도 접수받고 계셨습니다.

 

나오는 길 기념품 샵으로 가는 길에 있는 단풍나무입니다.

잎이 엄청 작았는데요, 이 단풍나무는 전지를 꼭 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주 몽글몽글~~ 구름이 피어나는 것처럼 나무가 조경이 아주 특이했습니다.

보고 또 보고 했습니다.

 

곧 있을 부처님 오신 날 행사로 인한 등이 설치된 것을 제외하면 아주 오래된, 아주 편안한 절이었습니다.

커다랗고 다양한 나무 아래에서 나무의 존재감에 압도되어 온 날이었습니다.

그럼에도 편안하고 안아보고 싶은 그런 나무가 많은 절이었습니다.

 

가을 단풍 때 노력을 해보고 싶을 만큼의  절이였습니다.

녹음이 짙어진 이 계절 방문도 아주 좋습니다. 

나무 그늘 아래엣 편히 몸과 마음을 쉴 수 있는 그런 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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