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저렇게 나이를 먹다 보면
먹는 음식도 늘 먹던 것 만 먹고,
늘 가던 곳만 가는 경향이 생기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새로운 것에 관심과 흥미는 그냥 그냥
그런데요.
딸이 나이 들수록 새로운 것도 먹어봐야 한다면서
[저스트텐동 연남본점]
[JUST TENDONG]
에 가서
[텐동] 먹어봤어요.
연남동에 있는 텐동을 전문으로 하는 일식당입니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칠 것 같아요.
Open 11시 50분
Last order 20시 00분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평일이니 천천히 가도 될 것 같아서 12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는데요
자리가 두 테이블 남아있었어요.
얼른 자리를 잡고 주문.
저희가 주문한 저스트텐동
일반맛과 매운맛
매운맛은 1,000원 추가.
텐동은 밥 위에 새우, 김, 깻잎, 느타리버섯, 꽈리고추, 단호박, 두부 등의 튀김에 소스가 뿌려져 있어,
튀김을 접시에 꺼내놓고
수란을 밥과 비비고 튀김과 함께 드시면 됩니다.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는 제게는 매운맛 너무 매웠네요.
일반맛은 먹기 편했어요.
바삭하게 갓 튀겨져 나온 튀김은 소스와 너무 잘 어울려서 맛있었어요.
양도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처음 가보았으니 이것저것 먹어보자 해서
유자 냉우동도 주문.
새콤달콤한 시원한 육수에 우동면 너무 맛있었어요.
텐동이 매웠는데 텐동 먹다가 매우면
냉우동 한 젓가락 먹으면 입이 아주 개운했어요.
다 먹은 다음 입가심용으로도 우동국물 좋아요. 강추~~
(내돈내산)
전체적으로 맛이 있었어요.
추천합니다.
열심히 일 해서 맛난 거 또 먹으러 서울 가야겠어요.ㅎㅎ
단, 바로 튀긴 튀김이다 보니 입천장 조심하시면서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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