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내미가 싱가포르 여행을 갔었고,
거기서 요즘 핫한 원주 Fix 두바이 초콜릿을 사 왔습니다.
초콜릿을 받은 순간
딸내미의 노력에 찡~~ 했습니다.
가격이 정말 비쌌었다네요.
4개 들었다가 2개만 들고 왔다는.. 흑.. 흑..
싱가포르에서 일정상 미리 구매를 했고,
보관할 곳이 마땅치 않았고,
그래서
한국까지 모셔 오느라 살짝 녹았네요.
이걸 챙겨 오려고 얼마나 고생했을까!!!
딸내미의 수고로움에 찡~~
군에서 휴가 나온 아들을 먹여보게 하려고,
냉동 보관 했다가 칼로 잘라보았어요.
이건 살짝 녹은 상태로 손으로 잘랐어요.
- 후기 -
초콜릿 전체 사이즈는 어른 손바닥 만하고,
두께는 약 1cm ~ 1.2cm
(정확하지는 않고 두꺼웠어요)
가족 모두가 먹어봤고
가족 개인의 평을 보면,
남편 : 너무 비싼 초콜릿, 맛있네~~
끝.
저 : 저는 두 번에 나눠서 먹었는데요.
한 번은 배부를 때 - 이때는 초콜릿의 달달함과 카다이프면의 바삭함이 아주 인상적이었어요.
씹을수록 고소함과 달달함이 어우러져 맛있었지만,
한 조각이상 못 먹었어요.
두 번째는 배고플 때 - 아무리 시장이 반찬이라지만,
이때는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두 조각 먹으니 배고픔은 사라졌고
너무 과하지 않은 달달함과
카다이프면의 고소함을 정말 맛있었어요.
( 전에 어느 지역 축제장 가서 두바이 초콜릿이라고 해서 호기심에 먹어 봤는데
그냥 돼지바 먹는 느낌이었어서 별로였지요. ㅎㅎ)
딸 : 딸내미는 워낙에 초콜릿을 좋아해서요.
엄청 맛있다고 좋아했어요.
아들 : 기대가 너무 컸나?
맛있는데 기대했던 것만큼은 아닌..
아들은 3조각 먹고 배가 안고프다고 했어요.
가격이 조금 저렴하면 또 먹고 싶지만...ㅠㅠ
딸내미 덕에
한 번 먹어본 것에 감사해하기로 했어요.
기회가 돼서 혹시 해외에서 먹을 수 있으면
적극 먹어볼 계획입니다. ㅎㅎ
드시고 남은 두바이 초코릿은 작게 소분했고, 원래 포장지도 소분한 사이즈 보다 조금 크게 잘라 같이 말았다가 랩으로 둘둘말아서 보관하니 먹을때 편했고, 오래두고 먹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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