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여행] 안면도 자연휴양림

전국에 자연휴양림이 많이 있어요.
자연휴양림은  일반 리조트나 펜션에 비하면 가격이 정말 저렴합니다.

이번에 일이 있어 안면도 자연휴양림에서 1박을 했어요.

결론은  너무~~ 너무~~~ 좋았어요.

 
일을 보고 꽃지 해수욕장에서  일몰을 보고 안면도 자연휴양림으로 이동을 해서 하룻밤 잤습니다.
해가 일찍 져서, 깜깜할 때 입실을 해서 주변을 볼 수 있는 여력은 없었고,
아침에 안면도 휴양림을 구경할 수 있었어요.

우리가 묵은 숙소는 4호
휴양림 이어서 목조 건물이었고,
4인 정원이었어요.
실내는 사진을 찍지 못했어요.
객실이 고급 지고, 화장실이 너무 깔끔하지는 않았지만,
춥지 않았고,
객실은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어
하룻밤 보내기에는 가성비 정말 좋아요.

너무너무 좋았던 점은
외부 휴양림이 너무너무  좋았어요.

휴양림을 둘러볼 수 있게 산책로 정비가 엄청 잘 되어 있었고,
길쭉한 소나무가 정말 멋있는 곳이었어요.

날이 흐리고 비가 오긴 했지만,
불편함 없이 편안하게 소나무에 빠져 와 ~~~ 하면서,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었어요.

안면도 소나무는
줄기가 통직이고 수형이 우산 모양이어서 아주  아름답고,
다른 지역 소나무에 비해 심재율이 높아 재질이 단단한 특징이 있답니다.

최고 수령이 120년 된 소나무도 있다고 합니다.
와~~ 대단합니다.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코인 세탁실이 따로 있어, 여름철 휴가 와서 이용하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휴양림 내에는
산림전시관이 있었습니다.

한 번쯤 들어가셔서 보는 것도 좋더라고요.
다양한 나비 표본도  많고,
이런저런 생태계이야기도 있으며,

목공전시관도 있어 볼 만했어요.

하룻밤 잤고,
이후의 일정이 있어 모든 산책로를 가보지는 못했지만,

' 참 깔끔하게 정비가 잘 된 휴양림이구나!!'
'다음에 또 오고 싶어 지네~~'
라는 생각이 드는 휴양림이었어요.(내돈내산)



그리고, 휴양림 내에 안면도 수목원이 있는데요,
수목원 이야기도 계속해서 올려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