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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속초 영랑호] 목수국 축제

by sosohanthings 2024.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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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족은 속초를 좋아해서 참 많이 갔습니다.

속초 이곳저곳 많이 돌아다녀봤는데,

영랑호는 한 번도 가보질 않았습니다.

 

인스타에서 영랑호에서 목수국 축제를 한다고 해서 한 걸음에 갔습니다.

축제는 영랑호 주변에 있는 속초수목농원에서 하고 있었습니다.

 

속초수목농원 수국축제

일시 : 2024.07.05(금) ~ 08.31(토) , 무료개방

17:00 ~ 22:00 야간개장

 

저희가 도착한 시간은 오후 4시가 넘은 시간이었습니다.

영랑호를 따라 운전하면서 너무 좋은 곳이구나, 가을에 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갔습니다.

 

수목농원이다 보니 주차장은 넓지 않았고, 사람도 많지 않았습니다.

무료개방이었고, 

바로 입장했습니다.

온실에는 엄청나게 잘 자란 목수국과 다육화분, 그 외 식물을 판매하는 판매장이 있었고

 

[은행목]

신기하게 생겼습니다.

이쁘긴 하지만 곧 보내실 것 같아서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저장! ㅎㅎ

 

 

더 안쪽으로 들어가니 

목수국이.....

입이 떡 벌어질 정도의 목수국이 있었습니다.

 

만개를 했고, 살짝 져가는 느낌도 들었는데요.

너무 뜨거워서 데인건지, 져가는 건지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뜨거우니 우산을 쓰고 산책하라 하셔서 빨간색과 노란색의 우산을 빌려 수국 꽃을 보면서 산책을 했고,

제초매트를 깔아놓아서 편하게 걸을 수는 있었는데요, 솔직히 너무 뜨거웠네요. ㅎㅎㅎ

땀이 줄줄...

중간중간 의자가 있어 사진을 찍을 수는 있는데 얼마나 덥던지.....

 

수국은 이쁘긴 했지만,

이 넓은 곳에 그늘은 없었다는.....

그래서 얼른 꽃만 보고 내려왔습니다. 

 

텐트가 쳐져있는 곳에서는 차가운 음료와 아이스크림, 맥주도 드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패스...

아이들을 위해서 물도 받아놓으셔서 아이들 데리고 가시면 아이들이 놀 수도 있을 것 같긴 한데...

하늘이 열려있어서....

 

유명하지 않은 가수들도 오셔서 공연도 하신다는 현수막도 보긴 했는데

정확한 일정을 못 봤습니다.

 

결론은

예쁜 수국이 보고 싶으시면,

아침 일찍 혹은 해 넘어간 후에 가시길 권해드립니다.

수국은 정말 예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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