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도 넘은 것 같습니다.
여름휴가를 바닷가 해수욕장에서 보낸 것이....ㅎㅎㅎ
아이들이 어릴 때는 바닷가에 자주 갔지만,
아이들이 사춘기에 접어들면서는 해수욕장에 가보질 않다가
2024.08.01
더위 피해 무조건 바닷가로 갔습니다.
횟집에서 물회를 먹고 속초로 가려했으나,
가는 도중 맛집 찾아 우연히 들린
[양양 남애1리 해수욕장]
입니다.
쌀국수 맛집 포군을 찾아갔다가 밥 먹으며 바라본 바다가 너무 예뻐서
남애1리 해수욕장에서 놀기로 했습니다.
[양양 남애1리 해수욕장]은
개장기간 : 7.12 ~ 8.25
수영가능시간 : 09:00 ~ 18:00
사람도 많지 않고 한적한 곳이었습니다.
저희는 그늘막 텐트도 가져갔지만, 안전요원도 있는 곳에서 안전하게 놀기 위해
그냥 파라솔과 튜브와 구명조끼를 대여했습니다.
테이블 파라솔은 바닷가 바로 앞에 설치되어 있긴 했지만,
놀다 보면 피곤할 때 누울 수 있는 파라솔을 대여했지요.
실제로 테이블파라솔에 계신 어떤 분들은 힘들어하시는 게 보였지요.
간이 샤워장도 있었고, 무엇보다 온수가 나온다고 해서 정식 해수욕장을 선택한 이유도 이었습니다.
놀고 난 후 바닷물의 찝찝함을 개운하게 닦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마을 어르신이 샤워장 앞에 앉으셔서 계산을 하고 계셨습니다.
저희는 파라솔과 튜브, 구명조끼로 정말 신나게 물놀이하였습니다.
사람도 많지 않았고, 안전요원도 있었고,
느므느므 즐거운 해수욕이었습니다.
시원한 바닷가에서의 해수욕 놀이는
강렬한 태양의 더위를 피하는 좋은 놀이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 애들이 어릴 때는 애들 케어하느라 잘 못 놀았는데
오늘은 정말 신나게 어린 시절로 돌아가 놀았습니다.
나중에 팔이 아프고, 다리가 좀 타고, 손이 좀 탄 건 어쩔 수 없는..ㅎㅎ
다음 주에 또 가기로 했습니다.
다음 주에는 컵라면과 물을 챙겨가면 맛나게 더 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딸과 이야기했어요.
이곳의 단점은 식당이 많지 않고, 편의점도 한 개(해수욕장과 조금 떨어진 곳) 있어서
필요한 물건을 구매하시기는 조금 불편합니다.
그것만 감안하시면 요즘처럼 물가 높은 시기에 가성비 좋은 놀이, 해수욕장입니다.
강추~~~
무더운 여름
더위 피해 해수욕 가시고 싶으시면
양양 남애1리 해수욕장 방문해 보셔요.^^
멋진 하늘과 시원한 바다에서 건강한 여름 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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