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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변산반도맛집] 추어탕 찐!찐! 맛집 '아리랑 명품 추어탕 본점'

by sosohanthings 2024.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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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 중 하나는 " 전라도 분들이 하시는  음식이 맛있어^^"라는 인식이죠.

물론 저도 그런 인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부안을 지나가다 식사시간이 되었고, 이왕이면 몸에 좋은 맛난 음식 먹자하여 찾아간 '추어탕'  찐 맛집을 발견했어요. 

아리랑 명품 추어탕

 

아리랑 명품 추어탕 간판 사진

 

1. 위치

 

전북 부안군 부안읍 예술회관길 23.

전화번호 : 063.581.1501

매일 10:30 ~ 20:30, 라스트 오더 20:00

 

2. 내부 모습

 

주차장은 넓게 준비되어 있었고, 매장 내부도 넓었어요.

매장에 들어서니 여러 가지 안내 문구가 붙은  안내판이 많이 있었는데요.

1. 돌솥밥의 특성상 주문이 한 번에 들어오면 기다리시는 시간이 좀 더 길어질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2. 아리랑 명품 추어탕은 100% 국내상 생 미꾸라지만을 갈아서 방문하시는 손님들의 건강을 위해 국내산 한우 뼈 육수와 부안의 특산물 뽕잎을 첨가하여 매일매일 정성껏 끓이고 있습니다.

3. 매장 내에서 식사 시 추어탕 국물 리필가능, 어리굴젓 리필가능, 택배 안내글

정말 많이 쓰여있었어요. 

 

처음에 입장해서는 '잘 온 거 맞지?' 하는 의구심이 들었지요. 안내문구가 많다 보니 살짝 정신이 없었지요.

추어탕 반찬 사진

 

추어탕 먹는 법

밥의 반을 덜어 어리굴젓과 부추를 넣고 비벼서 드시고, 나머지 반의 밥을 추어탕과 드시라고 적혀있었어요.

돌솥밥 추어탕 10,000원

저는 늘 먹던 데로 국물을 한 입~~ 먹었지요. " 어 뭐지? 이 엄청 맛있는 맛은"이라는 생각으로  국물 또 한입.... 와 정말 맛있었어요. 아직 초피가루는 넣지 않고 국물만 먹었는데, 한우 뼈 육수이어서 그런지 진한 국물맛이 엄청 맛있었어요.  돌솥에서 밥을 덜어 넣고, 물을 부어놓은 후  '어리굴젓'과 밥 한술 먹었는데요. 전 젓갈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아서 별 기대 없이 먹었습니다. 그런데, 어리굴젓도 제 입에 정말 맛있더라고요. 비린내 나지 않고, 적당히 젓갈의 식감과, 단짠맛이 나서 밥과 먹기에 정말 맛있었지요. 왜 '어리굴젓' 리필 안내 문구가 있었는지 알게 되었어요. 어리굴젓을 밥과 비벼서 먹어봤는데 그것도 엄지 척~~~

 

같이 간 일행들과 '정말 맛있다'라고 서로 말하면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어리굴젓이 너무 맛나서 어리굴젓 이야기가 많았지만, 김치와 다른 밑반찬도 모두 맛이 좋았고, 추어탕에 초피가루 넣고 먹어보니 그 맛도 일품이었지요. 지나는 길이라서 정확히 부안의 어느 위치인지는 정확히 가늠이 되지는 않았지만, 가는 길에 보니 부안시내인 듯했어요. 블로그를 쓰면서 확인해 보니, 많은 분들이 맛집을 인정한 곳이더라고요. 저도 인정합니다. 날이 추웠었는데 정말 먹고 나니 몸이 따뜻해지고, 양도 많아서 배도 부르고, 맛도 좋아서 기분도 좋았고, 돌솥밥이 들어간 추어탕인데도 가격은 10,000원 그래서 더 기분 좋은 그런 건강하고 맛 좋은 식사였어요. 정말 건강해지는 느낌이 팍팍 들었지요. 부안에서 식사하실 때 강력추천 드립니다.(내돈내산)

 

추어탕

추어탕은 미꾸라지를 사용하여 만드는 우리나라 대표 보양식입니다. 요즘에는 미꾸라지를 양식하여 사계절 추어탕을 드실 수 있지만, 예전에는 농사를 다 짓고, 찬바람 불면 논에 물을 빼고, 미꾸라지를 잡아 음식을 만들어 몸보신을 했던 음식이지요.  지역별로 추어탕 맛집은 하나씩 꼭 있는 거 같아요.

 

추어탕 효능

-  미꾸라지에 단백질, 비타민 무질질이 풍부하여 여름철 더위에 지친 사람들에게 요긴한 보양식

-  단백질 중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여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고 라이신이 풍부하여 노인에게 더욱 좋은 음식

-  타우린이 들어있어 간장을 보호, 혈압을 내리고, 시력을 보호하고, 불포화지방산이 높아서 고혈압, 당뇨병 등의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을 줌

-  뼈째 먹는 경우가 많아서 칼슘 섭취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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