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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대만 타이중 여행] 디저트/아이스크림 맛집 '궁원안과' & 'Black Base 칵테일 바'

by sosohanthings 2025.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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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중은 타이중 역 주변으로 가볼 곳이 다양합니다. 타이중역 주변으로 가실 수 있는   '궁원안과   Miyahara Ice Cream'  &  'Black Base 칵테일 바'   두 곳을 소개하겠습니다.

 

1. '궁원안과'  Miyahara Ice Cream

 
여행을 가시면 필수로 들리시는 코스 중 하나인 '궁원안과'  Miyahara Ice Cream.
이미 다른 블로그에도 글이 넘쳐나지만, 안 할 수 없으니 저도 후기 올려봅니다.
예전 일제강점기 때 안과였다는 건물에 있는 가게인데요, 궁원안과 1층에서는 평리수, 초콜릿, 전병, 차 등 정말 많은 종류의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었어요. 2층은 레스토랑이라고 하는데, 예약을 하고 가야 한다고 합니다. 이곳도 한국 분들 정말 많았어요.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한국어가 여기가 한국인가?라는 착각을 불러일이 킬 정도입니다. ㅎㅎ
 

궁원안과야경사진궁원안과 내부 천장사진
궁원안과디저트사진1궁원안과디저트사진2

 
저희가 묵은 숙소가 타이중역 근처인데, 그 숙소에서 궁원안과가 3분 거리여서 여기저기 다닐 때 많이 지나쳤던 곳입니다.
이렇게 가까운 줄 모르고 둘째 날 일찌감치 사서 들고 다녔다는..... 숙소는 다음 포스팅에서 올릴게요.
 
디저트 정말 많았는데요.
 
무엇을 사야 할지 고민이 되긴 했지만 유명한 평리수랑 초콜릿을 사 왔습니다.
 평리수는 파인애플 케이크인데요 평리수가 중국어로 파인애플이라고 합니다.  제가 사 온 평리수는 뜯어보니 동그란 모양의 파인애플이 들어간 고메 버터 향 가득한 것이 엄청 맛이 좋습니다. 한국에 왔을 때 다른 지인이 주신 평리수랑 비교를 해보니 크기가 조금 작았지만, 궁원안과 평리수가 버터향이 진한 것이 재료에서 다름이 느껴졌지요. 강추합니다. 선물하기 정말 좋은 것 같아요.

평리수포장사진평리수내부사진

 
또, 사 온 것이 초콜릿입니다. 초콜릿 좋아하는 아이들 위해서 거금을 투자했어요.
집에 와서 먹어보니 초콜릿의 단맛이 과하지 않고, 천연의 재료를 넣어서 만든 것이 확실히 보였어요.
아직 다 먹어보지는 못했는데, 아래 사진의 맨 왼쪽 초콜릿은 '다크초콜릿'인 것 같은 맛입니다. 진하고, 덜 달아서 좋았지요. 건강한 맛의 초콜릿, 맨 오른쪽 초콜릿은 건조된 과일이 들어가 있는데요. 초콜릿을 입에서 녹여서 먹은 후 건조과일을 씹는 맛이 좋았어요.
저는 좋았지만, 자극적인 초콜릿맛이 아니니 저희 가족들은 그다지~~ SOSO라고...

초콜릿 외부 사진초콜릿내부사진

 
그리고 아래 보이는 것이 '미야하라  Miyahara Ice Cream.'
여기도 사람 엄청  많았습니다. 아이스크림 입구에 가시면, 연세 있으신 신사분이 안내 종이를 나눠주시는데, 요지는 입구에서 아이스크림 고르고, 주문하는 곳에 가서 고른 것 이야기하고, 계산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아이스크림 개수만큼 토핑 되는 디저트 고르시면, 직원분이 담아주시는데요. 아이스크림도 베라처럼 달지 않아서 저는 정말 좋았어요. 두 가게 모두 맛이 자극적이지 않았어요. 토핑 되는 디저트가 있으니 아이스크림이 훨씬 눈에 띄긴 하는데요, 솔직히 아이스크림만 먹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그렇지만, 갔으니 그 나라 방식대로.... 입이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오른쪽 아래 커피 사진은, 궁원안과를 오는 날 한 번 더 들려서 샀더니, 음료 쿠폰을 주셔서 저희는 아이스아메리카노로 주문해서 시원하게 먹었어요. 마지막날 날씨가 가장 더웠어요.... 갈증 해소~~~

미야하라아이스크림사진궁원안과커피사진

 
 

2. 'Black Base 칵테일 바(B.B)' 

여행지를 왔다 갔다 하면서 저희 끼리 이야기 한 것 중 하나가 현지 맥줏집 가서 맥주 마셔보자~~였어요.
말 술하는 사람은 없지만, 한 잔 하면서 인생이야기 하는 것을 즐기는 저희는 왔다 갔다 하면서 눈여겨보았던 곳이 있었고, 마지막 날 저녁에 그곳에 갔는데 이런, 오픈을 하지 않았지요. 그래서 급하게 검색해서 찾은 곳.

'Black Base 칵테일 바' 

구글 지도 보면서 약 15분 정도 걸어서 갔습니다.  목적지에 가느라고 주변은 잘 살펴보지는 못했어요.

 
드디어 도착한 칵테일 바, 사장님 피규어에 진심인 듯합니다. 피규어 정말 많았고요 화장실 변기도 둥그런 게 볼 일 보고 싶어질 정도였어요... 인테리어 하나하나가 특이한 칵테일 바에서 저희는 칵테일을 잘 몰라.. 테라 맥주로.. 테라맥주를 타이중에서 먹다니...ㅎㅎ
친절한 직원분께 테라맥주와 감자튀김을 주문, 직원분 오셔서 타이중에서 유명한  fish chip이라고 설명과 함께 서비스안주 주셨는데, 우리나라로 치면, 편의점에서 파는 어포?? 정도였는데, 맛이 아주 좋았지요. 술안주로 정말 잘 어울렸어요.
아래 사진에서 맨 왼쪽 사진은 사장님이 서비스로 주시는 연태고량주~~ 로 사장님께 감사하다는 이야기와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 한참 하다가 숙소로 돌아왔어요. 
나올 때 주신 칵테일~~(무알콜인 듯, 사진이 없어요ㅠㅠ)과 쿠폰(맨 오른쪽 사진, 쿠폰 가지고 다시 오면 선물 주신다 하셨는데....) 은 저희의 기분을 정말 좋게 해 주셨어요. 
친절하고 하고 따뜻했던 타이중 분들 덕에 타이중여행을 마무리했지요.
 
혹시, 기회가 되시면, 타이중역 근처 BLACK BASE 가보셔요.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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