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말이 있었던 홍콩 H지수에 연계된 ELS상품 관련된 기사가 있어 포스팅합니다.
한국경제신문-
홍콩 H지수와 연계된 ELS는 통상 가입 후 3년 뒤 만기가 됐을 때 H지수가 가입 당시의 70%를 넘으면 원금과 이자를 모두 받을 수 있지만, 70% 밑으로 떨어지면 하락률만큼 원금 손실이 발생하는 초고위험 파생상품이다.
홍콩 H지수는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중 50개 종목을 추려 산출하는데,
H지수는 2021년 초 12,000대를 넘어섰으나, 미중갈등, 중국경기부진으로 5400까지 떨어졌다.
작년 11월 기준 H지수 ELS 총판매잔액은 19조 3000억 원에 달하는데 이 가운데 79.8%인 15조 4000억 원이 올새 만기를 맞는다. 1분기 3조 9000억 원, 2분기 6조 3000억 원 등 올 상반기 만기액은 10조 2000억 원에 달한다.
올 들어 1000억 원 넘는 원금 손실이 확정됐다.
H지수는 현재 3년전 가입 당시보다 50% 떨어져 원금대비 손실률이 48 ~ 52% 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 올 1분기 현재보다 30% 급등이 돼서 3년 전의 70%가 돼야 원금 손실을 피할 수 있는데, 증권가에서는 중국 부동산 경기 회복과 지방정부 부채 등 구조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H지수의 상승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2일까지 은행권에 접수된 H지수 ELS 관련 미원은 1410건으로, 민원을 접수한 사람들은 고위험 상품임에도 은행에서 설명의무를 다하지 않는 등 판매과정에서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오는 3월까지 H지수 ELS관련한 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복현금가원장은 "ELS는 예적금이 아닌 금융투자상품으로 투자자들도 자기 책임 원칙 아래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
"책임문제와 별개로 손실 부담과 책임소재 정리등은 개선할 필요가 있다"라고 했다.
H지수 ELS 불완전판개가 입증될 경우 판매가사 손실액 일부를 배상하거나, 금융사와 투자자들이 자율 협의를 통해 보상 수준을 정할 수도 있다고 거론되고 있는데, "투자자 연령과 금융투자상품 투가 경험(재가입여부) 등이 배상 비율 산정에 관건이 될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말했다.
참으로 난감한 상황입니다. 지난번 뉴스를 보니 고령의 어르신들도 많이 가입하셨다 하던데요.
아무것도 모르고 직원의 권유로 가입했다면 문제이지만, 사실 모든 투자는 본인의 책임하에, 잘 알아보고 이루어져야 함을 늘 잊지 말아겠습니다. 돌다리도 두둘기는...
. 그런데 사실 쉽지 않죠. 어려운 경제 용어, 그렇다고 어디서 배운 것도 아니고, 늘 관계자들만 알고 하는 게 많지요. 그래서 일찌감치 현실적인 경제교육을 시키고 배워야 하느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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