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검색을 하다 문경에 족욕카페가 잘 되어있는 듯해서 지인 분들과 당일치기 족욕 문경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열심히 일한 내 발에 쉼의 시간을 주었지요.
족욕카페 [솔수펑이]
크지 않은 공간에 족욕카페가 있었고,
족욕 물에 사해소금과 한방약재 두 가지 중 한 가지를 선택을 하면 바로 족욕체험이 가능합니다.
물의 온도는 45℃~63℃가 적당하고,
요즘은 한방을 많이 하신다는 사장님의 권유로 한방을 선택했고,
조금 후에
한약처럼 다린 한방물을 넣어 주셨고,
여기에 당귀와 쑥을 넣은 티백처럼 생긴 것을 뜨거운 물에 우려서 우린 물과 티백을 족욕기 안에 넣어주셨습니다.
족욕 시작~~
족욕가격에는 허브블렌딩 차가 포함되어 있어 고르면 되는데요
저는 나이가 나이인 만큼
갱년기
선택
갱년기에 좋은 허브가 들어간 티를 마시면서 족욕을 했는데, 갱년기 차 맛이 괜찮았습니다.
먹기 불편함이 없었고, 색도 예뻤습니다.
통창밖으로 바위와 꽃을 보면서,
차를 마시면서 족욕을 하니 쉬는 것 같았습니다.
여기에 사장님께서 뜨겁게 데우신,
팥이 들어간 찜질 팩을 어깨에 얹어주셨는데
정말 따뜻하고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운전하면서 긴장된 어깨의 피로가 싹~~ 풀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평소 이런 찜질팩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족욕과 티와 찜질팩이 합쳐지니
피로가 풀리면서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팥
팥
팥
아주 좋네요!!!
모처럼 소중한 발에게 좋은 시간을 주었네요.
문경가시면 꼭 해보시길 추천합니다.(내돈내산)
원래는 사장님이 펜션을 운영하시면서 카페가 바베큐장이었는데,
바베큐장이었는데 비어있는 시간이 많아
공간활용을 하시려고 족욕카페를 함께 운영하시게 되었다고 합니다.
펜션안에는 들어가 보지 못했지만, 무엇보다 좋아 보이는 것이
계곡이 바로 옆에 있다는 것입니다.
계단만 내려가면 계곡을 이용가능한 게
여름휴가철에는 예약도 못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드네요.ㅎㅎ
기회가 되면 펜션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솔수펑이의 의미가 궁금해서 여쭤보니
'소나무 숲'이라는 의미의 순우리말이라고 하셨고,
펜션 주변으로 소나무가 엄청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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