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문경맛집] 화덕피자 맛집 '라루올로(La Ruolo)'

by sosohanthings 2024. 5. 22.
728x90

오늘은 문경새재 맛집을 소개합니다.

수제 화덕피자 맛집

라루올로(La Ruolo)

 

 

 

문경새재에 위치하고 있고, 지역 내 맛집이라서 예약이 필수라는 이야기를 듣고 예약을 하고 갔지만,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주차공간은 따로 없어서 식당 주변을 펜션 앞 공터에 주차를 했는데,

평일이라서 가능했던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찾아보니 문경새재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셔도 좋다고 합니다.

하루 2천 원.

 

실내는 깔끔하고, 주방에 화덕이 정말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이 지나 출출해서 바로 주문.

 

 

파스타는 카펠리니(한 종류),

샐러드도 두 가지였지만 맛있어 보이는 리코타치즈 샐러드,

피자는 시그니쳐 메뉴 프레스카(안 매운 것)

주문했습니다.

이름이 늘 먹던 것이 아니라서 호기심과 걱정도 있었지만......

나온 것을 보니 

대박입니다...

엄청 맛있었습니다.....

 

우선,

리코타치즈 샐러드

 

싱싱한 채소에 드레싱이 곁들여졌는데,

화덕에 구운 빵이 따뜻하면서, 쫀득거리는 맛이

건강빵을 직접 만들어 먹는 맛~~ 같았습니다.

 맛있었습니다.  

감탄을 하면서 먹었지요.

 

두 번째, 

파스타 카펠리니

 

처음에 루꼴라가 눈에 띄긴 했지만 뭐지? 하면서 한참을 봤습니다.

자세히 보니 바질페스트가 있었고,

옆에 까만 게 뭐지 하면서 살짝 먹어봤더니,

이건 피자에 많이 들어가는 올리브를 다진 것이었습니다.

곁들여 나온 레몬을 살짝 뿌려 소스와 비볐는데,

면은 국수가락처럼 엄청 얇았습니다.

 

먹느라 비벼진 사진은 없지만,

특이하고 맛있었습니다.

올리브 때문에 살짝 짠 느낌은 있었지만, 상큼한 레몬맛에

바질의 짭짤함, 바질 페스토 맛까지 합쳐져

처음 먹어보는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세 번째, 

피자 프레스카

 

화덕에 구워진 도톰하고 쫀득한 피자 도우에 야채와 불맛이 느껴지는 직화 불고기가 들어가 있고,

눈꽃 같은 치즈가루가 얹힌 피자는

두말이 필요 없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화덕에 구운 빵이 이렇게 맛이 좋은 줄 처음 알았습니다.

피자는 셰프님이 직접 가지고 오셔서 말씀하시길,

화덕에 구운 빵은 컨템퍼러리 반죽으로 하여 식감과 맛이 좋긴 한데,

빵이 두꺼운 것을 싫어하시는 분도 계신다고 말씀하셨고,

 

그래서 두꺼운 피자 도우를 파스타의 남은 소스에 찍어 먹으면 좋다고 말씀하셨지만,

우리는 벌써 샐러드 먹을 때 나왔던 빵에 쓱~~ 다 먹었다는.....ㅎㅎ

정말 싹싹 다 비우고 나왔습니다.

 

결론은 맛집 인정입니다.

문경새재 가셔서 이 집 안 가보시면 후회하실 것 같습니다.(내돈내산)

꼭 드셔보시길.....

 

매주 수요일 휴무

영업시간 11:00 ~ 21:0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