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한국경제신문 기사 포스팅합니다.
-기사-
미국중앙은행(Fed)이 9월 기준금리 인하를 강하게 시사.
지난달 31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물가가 안정되고 고용이 둔화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기준금리 인하 경로를 명확히 했다.
제롬파월의장은 " 물가상승률이 둔화하고 경제 성장세와 고용상황이 현 상황을 유지할 경우"라는 전제를 붙였지만, 사실상 9월 금리 인하를 기정사실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장은 파월의장의 금리 인하 신호에 환호했고, 뉴욕증시는 한동안 조정기를 거친 기술주 중심으로 급등.
나스닥지수 2.6% 오늘 17,599.40에 마감했고 S&P지수는 1.58%, 다우지수는 0.24% 상승.
채권시장에서는 미 국채 2년 만기 수익률이 0.1% 하락해 4.28%대로 거래됐고, 2월 초 후 약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반면, 내수가 부진한 가운데 부동산 가격은 폭등하고 가계부채는 급증해 한국은행은 정책전환의 고민은 커졌다.
우리나라는 물가상승률이 지난 6월 2.4%로 내려가고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0.2%로 역성장을 하면서 금리 인하 필요성이 커졌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가격이 급등하고 가계대출 증가 속도가 가팔라지면서 섣불리 인하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
신문에서는
유럽중앙은행(ECB)에 관한 기사도 있었는데요
미국도 9월 금리인하로 방향을 전환하는데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 물가는 잡히지 않아서 유럽중앙은행의 고민이 깊어진다.
유럽연합(EU) 통계 기구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유로존 소비자 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올랐다 지난 6월 2.5% 보다 상승폭이 확대된 데가 시장 전망치 2.4%보다 웃돌았고, 서비스 물가가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고, 컨테이너 운송비용이 늘어나면 상품 물가도 올랐다.
ECB는 지난 6월 금리 인하로 통화정책을 바꿨다.
6월 금리를 연 4.25%로 0.25% 포인트 낮췄지만 7월엔 동결.
크리스틴라가르드 ECB 총재는 금리를 유지하며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은 열려있고, 데이터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로존 국가 간 경제 회복 속도 차이가 커지며 ECB의 통화정책 운신의 폭이 좁아지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20개국을 고려한 통화정책을 설정하는 건 가장 좋은 시기에도 어렵다"며 "지금처럼 경제적 차이가 클 땐 분열로 가는 길이 될 수 있다"라고 진단했다.
기사에서는 그래서 코스피 지수도 6.99포인트(0.25%) 오른 2777.68로 장을 마감했다는 뉴스였습니다.
그런데 기사를 작성하는 오늘 8월 2일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3.65% 하락한 2676.19로 마감되었습니다.
집값은 오르고
주식은 하루 오르면 하루 떨어지는 그런 시장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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