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국경제신문에서 중국의 중즈그룹이 파산신청을 했고, 베이징시 제1중급 인민법원이 파산신청을 받아들였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어제 올릴까? 하다가 한국도 부동산 경기가 안 좋은데, 좋은 뉴스가 아니어서 올리지 않았는데,
오늘 2024.01.09 중앙일보 경제면에도 '중즈그룹'의 파산 이야기가 있어 알고 가야 할 것 같아 함께 올립니다.
■ 그림자 금융( shadow banking system)
- 은행과 비슷한 역할을 하면서도 당국의 규제와 감독을 받지 않는 비 제도권 금융기업이나 상품.
- 대출자와 중개인 등 참여자들은 고수익, 고위험 채권을 사고팔며 유동성을 창출.
- 투자구조가 복잡하고 손익이 투명하게 드러나지 않음.
- 투자은행, 헤지펀드·구조화투자회사(SIV) 등의 금융기관과 머니마켓펀드(MMF), 환매조건부채권(RP), 자산유동화증권(ABS) 등의 금융상품 등이 이에 해당됨.
-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확산시킨 원인으로 지목 되기도 했음.
■ '중즈그룹'은 중국 '그림자 금융'의 상징으로, 부동산 개발 업체의 자금줄 역할을 해 왔는데, 이 '중즈그룹'이 파산을 신청했고, 베이징시 제1중급인민법원이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중즈그룹의 부채 규모는 약 4400억 ~4600억 위안(약 80조 ~84조 원)으로 총 자산 2000억 위안의 두 배가 넘는다고 합니다. 한때 자산규모가 1400억 달러(약 184조 원)를 넘어서기도 했는데, 중국 당국이 부동산 과역을 막기 위해 2020년 하반기부터 엄격한 규제에 나서면서 '그림자 금융'도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 중국은 제작년 헝다그룹, 작년 비구이위안(컨트리가든) 등 대형 부동산업체가 계속 파산을 하고 있네요. 중국 시장조사가관 윈드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디폴트가 발생한 중국 부동산업 채권수는 237개, 규모는 2684억 위안으로, 디폴트 채권의 77.4%가 상환 유예로 넘어가면서 시간을 벌었을 뿐이다라고 합니다. 상환 유예된 디폴트 채권은 올해 1 분가와 3분기에 몰려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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